창원시,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고시! ICT산업의 수출활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9:15:17
  • -
  • +
  • 인쇄
25일,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고시
▲ 창원시,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고시! ICT산업의 수출활로 열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전국 최초의 ICT기업, 첨단제조업 집적공간인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고시 됐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개발구역에 33,089㎡ 규모로 지정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존 제조업 위주의 산단형 자유무역지역의 형태를 벗어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D.N.A(Data. Network. A.I) 기업이 집적화된 자유무역지역이다.

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D.N.A.기업입주 공간인 D.N.A.혁신타운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D.N.A.혁신타운은 20층 규모의 기업입주시설, 12층 규모의 지원시설로 총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부의 지정고시에 맞춰 시는 D.N.A.혁신타운 건축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까지 총 사업비 3,860억 원 중 2,9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D.N.A.혁신타운은 다른 자유무역지역과 마찬가지로 공시지가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무역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시는 ICT산업의스타트업, 지역강소기업의 수출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고시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50주년,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창원국가산단 2.0 사업 등 기존 제조업과 D.N.A.산업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산업체계 구축의 청사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의 마산자유무역지역(봉암동 소재)은 윤한홍 국회의원(마산회원구)이 대표 발의한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확정지었다.

D.N.A.혁신타운 건축 사업 기간은 2024년~2027년 총 4년이고 사업비는 총 3,860억 원으로 국비 2900억 원, 지방비 9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면 생산액 약 5,412억 원, 부가가치 약 2,264억 원, 고용인원 3,441명 등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경남도와 협력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전국 최초의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우리시의 뿌리산업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D.N.A.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계 기업과 그와 연계된 국내 IT 기업, 스타트업 등 젊은 기업과 인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