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기도지사 및 4개 시장군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공동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9:05:29
  • -
  • +
  • 인쇄
김영환 충북지사, 중부내륙선 지선 공동건의 서명식 참석
▲ 충북․경기도지사 및 4개 시장군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공동건의

[뉴스스텝]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김동연 경기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은 7. 18.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총연장 31.7㎞를 건설하여, 향후 수서역에서부터 청주공항까지 직결 운행할 수 있는 노선이다.

현재 설계 중인 수서광주선과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그리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탄~청주공항 철도사업의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을 공용하여 청주공항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주공항에서 충북선과 경부선을 거쳐 대전까지도 확장 운행 가능한 노선이다.

건의문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짧은 지선을 건설함으로써, 수도권과 충청내륙을 매우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중부내륙권의 발전을 도모하고 충북도민과 경기도민의 생활권 확대에 이바지할 사업으로서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서울·경기권과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한 도내 주요 국가산단 간에 우수한 인력자원의 상호교류는 물론, 철도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 또한 개선시켜 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지선 건설은 철도의 불모지였던 충북 내륙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계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당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사통팔달의 철도망이 충북에 구축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