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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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분야’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 해남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수상

[뉴스스텝] 해남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서 AI·디지털 분야 국회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이 AI·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행정 효율성 제고와 사회적 약자 보호, 군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AI·디지털, 지역개발,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성장이 국가의 성장’을 주제로 AI 지자체 성장 포럼이 함께 열려, 지역소멸 등 지방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미래 산업·경제 성장을 위해 지자체의 AI 경쟁력 확보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군은 행정업무 AI 지원 플랫폼 운영, 군민·공직자 대상 AI 역량교육 확대, AI·에너지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방행정 혁신을 선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 군민 전용 모바일 앱 ‘해남소통넷’ 개발·운영을 통한 실시간 군정 소통체계 구축 △AI 기반 민원상담 챗봇 시스템 도입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해남군안심앱 개발로 독거노인·취약계층 돌봄 강화 △군정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스마트군정시스템) 구축 △AI·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및 정서돌봄·응급상황 감지 체계 확대 △ 데이터 기반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확산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데이터 활용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AI·재생에너지·첨단산업·스마트인프라를 결합한 ‘AI·에너지 미래형 혁신거점’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2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를 유치하고, 솔라시도 일원에 AI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RE100 기반 산업단지,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전남 AI·에너지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수상은 해남군이 추진해 온 AI·디지털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앞으로도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RE100 특화 산업단지,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와 AI, 첨단산업이 결합된 신산업 중심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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