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 기동서비스, 군민 만족도 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8:50:05
  • -
  • +
  • 인쇄
인기폭발! 칼갈이 서비스,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및 수리 진행
▲ 곡성군 복지 기동서비스, 군민 만족도 최고

[뉴스스텝] “오늘 호강하는 기분이다.

마을까지 찾아와서 예초기도 고쳐주고 칼하고 낫도 갈아주니 마음이 개운하다. 올 한 해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별로 찾아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은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점검과 수리,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노인학대예방,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반려견 동물등록 등 총 16개 분야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고달면 목동2구 마을을 찾아 기동서비스가 진행됐고,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다림돌 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농번기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자가 정비방법, 농기계 사용과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고, 동시에 예초기와 경운기, 인력분무기, 동력분무기 등 농기계 수리도 오후 늦게까지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200여 개의 칼과 낫, 가위 등 녹이 슬고 오래된 장비를 새것으로 수리했다. 인근 주민들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 등 최고의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일견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