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홀로 어르신 3,510명 지역사회와 함께 돌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9:00:05
  • -
  • +
  • 인쇄
도내 돌봄서비스 대상자 6만 2천 명 중 3,510명 ‘추석 연휴 홀로 지낸다’ 응답
▲ 경남도, 추석 연휴 홀로 어르신 3,510명 지역사회와 함께 돌본다.

[뉴스스텝]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6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인 3,510명이 ‘가족·친지 등의 방문 없이 명절을 홀로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로 경남도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돌봄활동가와 인공지능 기기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원한다.

추석 명절 전에 인공지능 돌봄기기인 AI스피커·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돌봄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전후 동안 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등 지역사회 돌봄활동가 3만 7천여 명을 활용하여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민간 후원 물품이 우선 배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전 시군에서는 추석 명절 홀로 사는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하며 “명절 전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의료파업(‘24.2월~현재), 폭염 기간(’24.5월~현재)에도 생활지원사가 매일 안부 전화와 주 1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병원 동행 등 정신적·신체적 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