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현실로! 광진구, 정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18: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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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 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 갖춰
▲ 메이커스페이스 내부 사진

[뉴스스텝] 광진구는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구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정보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열린 제작실)를 운영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 구민에게 디지털 기반의 제작 기기를 유료 또는 무료로 개방하여,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장비를 가지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이다.

이에 구는, 광진정보도서관 도서관동 3층에 메이커스페이스 작업장을 마련하고, 3차원(3D) 프린터 및 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드로잉 패드, 자수재봉틀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비 사용 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희망 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장비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현장에서 납부 가능하며, 장비별 4,000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수준별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올해는 3D 공작소, 3D 프린터자격증반, 캐릭터 제작을 위한 블렌더 기초반, 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휴관일(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광진정보도서관에는 촬영, 음향, 조명 시스템 등이 갖춰진 ‘미디어 창작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회원 누구나 무료로 영상 제작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정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미디어 창작공간이, 구민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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