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구점득 의원“창원시의회 리빌딩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13
  • -
  • +
  • 인쇄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내부 리더십·인사 등 지적
▲ 창원시의회 구점득 의원“창원시의회 리빌딩 필요”

[뉴스스텝] 구점득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1일 열린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시의회 리빌딩’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구 의원을 먼저 이날 5분 발언을 계기로, 의회 내 문제점을 개선해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가 그 어느 의회보다 단합·화합된 의회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의회의 리더십 문제를 주장했다.

구 의원은 “후반기 의장 취임 후 반목과 갈등이 싹트고, 분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갈등의 중재자 역할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하지만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의회 인사와 관련해 ‘기준 없는 인사’라는 의견도 밝혔다.

지난해 7월 전문성을 이유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도 전 직원에 가까운 인원을 이동시켰다는 게 구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수석전문위원·전문위원·정책지원관이 한꺼번에 이동한 것 등을 지적했다.

의회 내 보좌 기능도 약화됐다고 했다.

전문위원실에 건축·토목·환경·복지 등 직렬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직군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정책지원관도 경쟁 없이 단순 업무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구 의원은 “의회는 의원과 직원이 함께 일하면서 차별 없이 보좌·협조·소통하고, 공정한 경쟁이 있을 때 상생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