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박선애 의원“서성동 집결지 탈바꿈 과정 확인시켜줘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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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안전성 강화 등 당부
▲ 창원시의회 박선애 의원“서성동 집결지 탈바꿈 과정 확인시켜줘야”

[뉴스스텝]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현재 문화공원 조성으로 재정비 중인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안전성 강화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집결지가 변화하는 과정에 있음을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1일 열린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성동 지역 △CCTV 설치 확대 △신속 철거 △지역협력체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집결지 주변은 아파트 밀집과 학교 인접 지역으로, 공원 조성이 원만히 진행 중이지만 안전한 환경으로 탈바꿈 진행 과정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성동 집결지는 지난 2021년 폐쇄해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애초 2024년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업주·지주 등 보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초기 보상이 끝난 건물이 즉시 철거되지 않고 상당 기간 존치되면서 안전성과 우범 지역화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CCTV를 추가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상 완료 건물은 즉시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철거 대기 중인 건물은 주변에 안전 울타리나 경고 설치판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철거가 완료된 곳부터 공원 조성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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