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투자 실행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8:45:20
  • -
  • +
  • 인쇄
개발사업 승인조건 이행·도민 고용 등 중점 점검… 40개소 대상
▲ 제주지역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투자 실행력 높인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40개소로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 18개소가 해당된다.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3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5개소, 미착공 사업장 2개소다.

점검 기간은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이며,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도민 고용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 실적 등을 중점 점검한다.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지역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시설 사용료 할인 등의 운영 상황 점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사업 부진 사유 및 대책, 실투자 계획 등을 제출받아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투자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