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만감류 선도농업인 육성 현장 컨설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8:45:37
  • -
  • +
  • 인쇄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운영…‘맛과 질’ 중심의 생산 선도
▲ 서귀포농기센터, 만감류 선도농업인 육성 현장 컨설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만감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선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감류 핵심기술 실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6~7월 긴 장마와 9월 이후 고온 등 예년과는 다른 기상변화로 인해 만감류 열과, 주름과 등 생리장애가 발생하며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소비자의 구매 기준 또한 ‘맛과 질’ 중심으로 변화하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통한 이미지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생리장애 극복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제주산 만감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3품종 65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 핵심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농가를 발굴해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정 착과를 위한 전정교육을 시작으로 토양 및 양분관리, 착과량 조절을 위한 꽃 전정 및 열매솎기, 여름전정 및 온·습도관리, 가을순 관리 및 품질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표준 재배기술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년차 현장 컨설팅은 14회 66농가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농가 역량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영기 농촌지도사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만감류 생산을 목표로 우수 모델과원을 조성하고 현장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