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족센터, ‘2025 온가족보듬사업 실무협의체’ 출범…취약가족 지원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8:45:17
  • -
  • +
  • 인쇄
▲ 남양주시가족센터, ‘2025 온가족보듬사업 실무협의체’ 출범…취약가족 지원 본격화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시가족센터에서 ‘2025 온가족보듬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내 학교와 희망케어센터 등 총 11개 기관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금곡고등학교 △진건중학교 △동부희망케어센터 △서부희망케어센터 △남부희망케어센터 △북부희망케어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참석해 온가족보듬사업 및 각 기관 사업, 긴급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지원, 사후 모니터링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남양주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가족이 겪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기능 회복과 자립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온가족보듬사업 실무협의체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보다 촘촘하고 효과적인 가족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가족상담,부모·부부 역할 교육,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아이돌봄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