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산불 예방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구민 참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8:40:40
  • -
  • +
  • 인쇄
산불 예방 관계기관 긴급대책 회의 개최, 이승로 구청장 “사전대비에 철저 당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성북소방서, 성북,종암경찰서, 사암연합회 등 관계기관 참석
▲ 성북구, 산불 예방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구민 참여 당부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는 전국적인 산불 사태에 대비하여 28일 경찰서, 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사암연합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2025년 봄철 산불 예방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성북구 내 주요 산불 위험 지역 점검 및 단속 계획, 산불 장비 점검 및 보강 계획 등 산불 예방 및 대비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성북구는 5월까지 이어지는 산불 방지 기간 동안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 훈련과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사암연합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와 함께 상시 산불 감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고 등산로 입구에 산불 예방 블랙박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성북소방서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소방 장비를 지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 점검 및 진화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산불 피해를 입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계신 현장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성북구도 산림과 주민의 일상이 밀접한 도시인 만큼 관계기관 및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성북구 패션봉제회에서 제공한 의류 1,000여 점 ▲타월 1,000여 점 ▲신발 300여 점 등으로 구성되며, 동 주민센터 및 지역 후원 물품도 포함된다. 수집된 물품은 신속하게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3~4월에 진행되는 산불 예방 캠페인과 훈련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자세한 일정은 성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소통 스킬 업!‘시민소통아카데미’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8일 MBC 컨벤션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및 분과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의 공감·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게임을 통한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2부 소통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며

(주)제이디로지스·(사)위드인사람과함께 남원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남원시와 ㈜제이디로지스(대표 이상욱), (사)위드인사람과함께(대표 김대호)는 지난 19일 남원시장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드림 장학금’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인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아동 5명을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 쾌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 안심 마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 결과 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