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작은 위험도 용납 없이, 철저한 안전으로 성공적인 축제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8:30:34
  • -
  • +
  • 인쇄
군청 전직원 총출동, 내성천 환경정비와 하천 위험물 제거‘구슬땀’
▲ 박현국 봉화군수 은어축제현장점검

[뉴스스텝] 봉화군은 봉화군의회, 봉화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장 주요 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24일 진행된 현장 점검은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최창섭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무대와 체험장, 편의시설 등의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안전·동선·응급 대응 체계를 보다 꼼꼼히 살피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박현국 군수는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장을 비롯해 특설무대, 딜리버리존, 모래놀이장, 은어 힐링 스테이션, 관광객 쉼터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현장 분위기와 준비 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서는 접근성 및 이동 동선 확보 여부, 시설 구조물의 안전 상태, 응급 상황 대비 비상 매뉴얼의 현장 적합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폭염이나 집중호우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과 매뉴얼을 철저히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도 “봉화은어축제는 지역 경제는 물론 군민 화합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군의회도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날 봉화군청 전 직원과 봉화군의회 의원들은 축제 주무대인 내성천 일원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군청 직원들은 내성천 주변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하고, 강바닥에 있는 위험 물질을 제거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정비 작업에 적극 나섰다.

최창섭 대표이사는 “올해는 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더욱 다양화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현장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은어잡이 체험을 비롯한 워터캐논 EDM 공연, 트로트 콘서트, 힐링스테이션, 은어로드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