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사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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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국회의원 초청해 산단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방안 모색
▲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사 간담회

[뉴스스텝]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6일 공단에서 송재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을 초청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충북도 관리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관리권한 위임 △공장설립 승인 취소기한 연장을 통한 기업부담 완화 방안 등 산업단지 운영 및 기업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산업입지법 개정일(2007. 10. 7.)을 기준으로 산업단지 관리 권한이 시장과 도지사로 이원화돼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산업단지 관리를 지자체로 일원화하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업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장설립 승인 취소 기한 연장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특화단지 유치의 필요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부담 경감과 행정 절차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됨에 따라, 향후 정책 반영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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