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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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노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등 40명 구성
▲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7일 제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제2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기 위원회는 이우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를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여성·청년·노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위촉해 총 40명으로 지난 4월 구성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전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전남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27일 전남도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심의했다.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부문별 탄소감축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적응정책 강화 ▲에너지 전환 촉진과 녹색산업 육성 ▲도민참여와 거버넌스 강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실현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범 공동위원장은 “제2기 위원회가 전남의 탄소중립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실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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