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공식 출범… 필수의료 체계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8:30:28
  • -
  • +
  • 인쇄
원광대학교병원,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익산권 필수의료 체계 강화
▲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공식 출범… 필수의료 체계 본격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원광테크노마켓에서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 전북자치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소개, 유공자 포상, 지정서 전달 및 출범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위험 응급환자 이송,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출범으로 전북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군산의료원(군산권), 남원의료원(남원권), 올해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익산권), 예수병원(전주권), 정읍아산병원(정읍권)까지 총 6개의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체계를 완성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모든 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된 사례로, 전북이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에서 모범적인 사례임을 보여준다.

출범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 이정우 과장이 도내 책임의료기관 지정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출범식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됐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