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반도체 공동연구소 평가 참석해 의지 피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8:25:11
  • -
  • +
  • 인쇄
“반도체 불모지에서 1,500억 원 투입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 김진태 강원도지사 ,반도체 공동연구소 평가 참석해 의지 피력

[뉴스스텝] 금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 대학원 교육연구동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대면평가가 개최됨에 따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이 직접 평가장에 참석해 지자체와 대학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 특화단지 등 국가의 대규모 공모사업의 평가 때마다 참석해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2022년 7월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 후속조치로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중심 대학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권역별 연구소를 지정해 공유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에는 총6개 국립대학이 신청해 지난 6월 27일 강원, 전북, 충북이 1차로 선정됐으며, 대면평가 이후 최종 2개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2개 대학은 각각 4년 동안 건립비 164억, 기자재비 280억 원 등 총 44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면평가 발표는 강원대학교 김정범 전자공학과 교수가 나서 교육연구소 강원권 유치 필요성, 건립·운영계획의 타당성, 지역산업 연계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평가위원들에게 “반도체 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특별자치도가 불과 2년 만에 반도체 4대 국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따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면서, “얼마 전에 개강한 한국반도체 교육원은 인력양성, 반도체연구소는 R&D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에 우리와 한 권역으로 묶여 경쟁했던 경북대는 이미 반도체 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곳이며,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운영한다 해도 강원도에서 경북대까지 3~5시간이 걸린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업어서라도 반도체 산업을 키울 것”이라며, 확실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도에서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센터와 한국반도체 교육원설립까지 국비 4개 사업에 1,500억 원을 투입해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중이며,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강원대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선정되고 이번 주에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이 개강하면서 반도체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