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우수마을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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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제로… 최우수‧우수 마을 각 6곳 선정
▲ 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우수마을 시상

[뉴스스텝] 완주군이 자살예방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과 관련해 ‘마을지킴 프로젝트’ 평가대회를 열어 우수 마을을 시상했다.

5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에서 2024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은 현재까지 완주군 45개 마을 1,527가구에 보급됐으며, 이 기간 동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의 음독 자살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평가대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 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45개 마을의 이장, 생명지킴이 80여 명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 마을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표를 내부 심사해 수상마을을 선정했다.

최우수 마을 상에는 경천면 만수동(이장 장동우), 봉동읍 고천(이장 오희구), 봉동읍 신촌(이장 송호칠), 봉동읍 신덕(이장 이진호), 삼례읍 신정(이장 안구현), 소양면 용연(이장 한보현) 마을이 선정됐다.

우수 마을 상에는 고산면 동봉(이장 유병윤), 고산면 상삼(이장 이수연), 비봉면 신기(이장 황영식), 삼례읍 상신(이장 한용덕), 용진읍 부평(이장 권이정), 이서면 대농(이장 임임수) 마을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알아차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생명지킴이 교육도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농촌형 자살 특징을 고려해 2019년부터 군비 100%를 확보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약안전보관함 확대와 더불어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촘촘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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