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자율제조 인재양성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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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 성공, 청주공고 6년간 75.5억 투입
▲ 충북도청

[뉴스스텝] 충북도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 및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공모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50개교가 지원한 치열한 경쟁 끝에 청주공고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가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기반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 정주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청주공고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분야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 6년간 총 75억5천만원(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원, 도교육청 23억원, 도 2억5천만원, 청주시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 AI 전환과 자율제조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우리지역에 소재한 청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도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협약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 10개교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35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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