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전남도의원,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수용성 높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8:25:23
  • -
  • +
  • 인쇄
지속적 소통과 주민참여형 모델 중요성 강조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이 지난 25일에 열린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를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7월 25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주민참여형 모델을 반영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주민의 군청 무단 점거 시위와 폭력사태를 언급하고, “주민수용성 확보 없이 진행된 사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주민들과의 이해 충돌로 사업추진이 늦춰지면 참여기업들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미숙 의원은 해상풍력 특별법과 관련해서도 “기존 사업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는 입지 적정성 평가, 지자체 권한 문제 등을 해결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