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계속되는 호우특보 발효에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8:20:21
  • -
  • +
  • 인쇄
16일 오후 1시 행정부지사 주재 집중호우 대비 긴급 회의 개최
▲ 경남도, 계속되는 호우특보 발효에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16일 오후 1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장마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에 형성된 정체전선으로 강한 강수 구름대가 형성되어 비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남해군의 1시간 강수량은 61.9mm로 현재 호우 경보가 발효됐으며 남해군 외에도 주의보는 2개 시군(창원, 산청), 경보는 6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에 발효 중이다.

앞서 누적된 강우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일강우량(7.16. 0시~13시)만 최대 109.5mm(하동군 금남면)가 더해져 경남도는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오전 4시부터 돌입한 비상1단계를 오후 12시 35분에 비상 2단계로 전환하고, 행정부지사 주재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누적된 강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산사태 우려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킬 것”과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전했다. 특히, 통영, 거제, 남해 등 섬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지역을 확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전세사기 위험 막는다...대전 대덕구, 고3 수험생 대상 ‘맞춤형 부동산 교육’ 실시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12월 1~2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입 과정에서 부동산 계약 경험 부족으로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선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강의는 송촌고등학교(1일)와 이문고등학교(2일)에서 진행됐으며, △부동산 계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