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자치행정 현안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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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관계관 회의 개최…도 중점업무 등 논의
▲ 충남도-시군 자치행정 현안 공유

[뉴스스텝]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지난해 시군 현안 건의사항 처리현황 공유및 올해 도 현안업무 설명과 도·시군 역량결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시군 자치행정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시군 자치행정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관계관 회의 건의사항 처리현황, 올해 도 중점업무 및 현안 토의, 시군 현안설명 및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건의사항으로는 천안시가 특례시 인구기준 완화 △당진시 북한이탈주민 시군특화 지원사업 확대 △금산·예산군 이통장 법적 근거 마련 및 지방자치법 △홍성군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지자체 기준인력 증원을 건의한 바 있다.

먼저, 천안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기준 완화를 위해 오는 3월 열리는 ‘지역맞춤형 시군구 특례제도 설명회’에서 건의할 계획이다.

당진시 건의사항은 올해 도 재정 여건상 예산 증액은 어려우나 2026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하며, 금산군과 예산군 건의사항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이통장 임명시 부적격자 배제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홍성군 건의사항은 현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유지 기조에 따라 신규 수요 인력재배치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도 중점업무 및 현안 토의에서는 4년차 시군방문 행사에 앞서 15개 시군 건의사항 처리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사안을 미리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될 때 더 멀리 도약할 수 있고, 시군 정책을 완성하는 역할은 자치행정부서”라며 “시군 관계관 회의를 통해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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