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문수답'*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8:25:37
  • -
  • +
  • 인쇄
충북교육청, 수업의 혁신을 이끌다
▲ 충북교육청, '수문수답'*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제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수문수답'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문수답 콘서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수석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학 토론수업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 ▲질문이 있는 국어 수업 ▲깊이 있는 사회과 수업-평가 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이는 학급 운영 레시피 등 총 20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선보였고,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얻는 기회가 됐다.

또한 수석교사와 일반교사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속 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교사들과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됐다.

수문수답 콘서트에서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강의를 담당한 성연동 수석교사(충주여고)는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가 범죄에 악용되어 피해를 주는 경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딥페이크는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편집 기술로 수업영상 시청, 배심원 역할, 미래 해보는 수행평가 등의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토론수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으며 토론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허임정(단양중) 교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고, 다른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문수답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에는 자연과학교육원에서, 9월 11일에는 영동교육지원청 및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권역별 수문수답 콘서트가 계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동해시는 오는 10월 15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던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유휴공간(연면적 2,449.76㎡, 지상 1층/지하 4층)을 리모델링해 문화 및 집회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산업시

강원관광재단, 양구에서 '디엠지(DMZ) 감성 축제(바이브 페스타)' 개최

[뉴스스텝]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함께 오는 10월 25일 양구군 백자박물관 잔디마당에서 ‘디엠지 감성 축제(DMZ VIBE FESTA) 양구에서 바이브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축제는 화천에 이어 세 번째 접경지역 순회 행사로, 양구의 특산물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형 축제다. 양구를 대표하는 백자박물관 도예 체험과 연계해 예

부여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 11일간의 빛의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가 수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비전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강당을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성한 ‘빛의 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