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충남도의원 “충남도청역은 삽교역이 돼야 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8:20:32
  • -
  • +
  • 인쇄
실질적 명칭 사용은 국민편익을 우선시 해야 한다-
▲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원

[뉴스스텝]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354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청의 명칭을 사용하는 역의 이름을 제정한다면 신설되는 삽교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의 역명을 홍성역으로 하자는 제안에 삽교역이 적합하다는 논리를 제안한 것이다.

충남도청에서 신설되는 삽교역까지는 약 8분이 소요되며, 홍성역까지는 약 16분이 소요된다.

따라서 지명과 가까운 삽교역이 충남도청의 명칭을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열차가 삽교역을 거쳐 홍성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충남도청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삽교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7조에서도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인 공공기관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역의 명칭은 명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역에서 홍성까지 90.01km 구간으로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에 이전하고 12년 만에 개통되는 전철이지만 경부고속선과 연결이 되지 안돼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충남의 수도 내포신도시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역 간의 이기심을 버리고 220만 도민만을 위한 제안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