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탐구로 여는 수업의 미래!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8:20:11
  • -
  • +
  • 인쇄
16일 남부청사에서 65개 수업공동체 200여 명 참석해 성황
▲ 탐구공동체 발대식

[뉴스스텝]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발대식은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의 비전 아래,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탐구수업공동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대식은 ▲여는 마당(운영 소개) ▲나눔 마당(공동체 사례 나눔) ▲닫는 마당(비전 공유) 순서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65개 팀 12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직접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주제를 발표하는 등 현장 참여 중심으로 진행했다.

‘여는 마당’에서는 교사단 소개와 ‘우리가 함께 만드는 깊이 있는 수업 이야기’ 영상 시청, 탐구수업공동체 운영 방향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진 ‘나눔 마당’에서는 2024년 우수사례와 2025년 실천 내용과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닫는 마당’에서는 참여 교사 모두가 공동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 약속을 선언하며 마무리했다.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 스스로 연구하고 실행하는 수업 ▲학생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교실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도교육청은 탐구수업공동체의 실천 경험을 도내 모든 학교와 교사에게 확산하고 경기교육의 ‘깊이 있는 수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초등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가 자율적으로 모여 수업 본질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수업 실천에 적극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학생 삶의 맥락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수업을 연구 실천하는 자발적 교사 학습공동체다. 2024년 51개로 시작해 올해에는 65개로 확대 운영하며 질문, 탐구, 토론 3개 영역으로 초점화해 학교 안팎에서 깊이 있는 수업 실천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