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00만 제주인 시대’ 개막 재일본 도민들 힘 모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9 18:20:10
  • -
  • +
  • 인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양일훈) 신년인사회 참석

[뉴스스텝] q ‘1000만 제주인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재일제주인들이 힘을 보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도쿄 정양헌에서 열린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양일훈)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어 29일에는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양철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인사를 나누고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재일제주인들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부탁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며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며 “제주-아세안+α(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외교 영역도 전 세계로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재일제주인들의 진심 어린 고향 사랑이 오늘의 제주를 이뤄낸 원동력이 된 것처럼, 글로벌 제주인들의 마음과 역량을 한데 모아 1000만 제주인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며 “올가을에 열리는 세계제주인대회를 글로벌 제주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초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일훈 관동도민협회장은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지원과 교류가 가능한지 고민하고 도민협회 임원들과 함께 협력하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제주대학교에서 재일제주인 대상 단기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동·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책의 도시 북구, ‘2025년 금곡도서관 희망나눔 북캠프’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오는 10월 19일 제6회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금곡도서관과 공창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금곡도서관 희망나눔 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북캠프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웰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3개 부문 8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웰컴마당에서는 ‘이보리(이야기 보따리) 어린이 동화구연’을 비롯해 ‘아트 스티커 타투 우주와 행성 체

이재명 대통령,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행사를 열었다.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제·금융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오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과 한국애널리스트회 회

이재명 대통령 "청년들이 미래 희망 키우는 든든한 정부 되도록 노력"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청년들이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또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