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8:30:09
  • -
  • +
  • 인쇄
동대문구 치매사업 활성화와 치매조기검진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원섭)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가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예방 교육 ▲기억키움학교 운영 등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정보 제공, 업무인계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사업대상자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지역인적자원 교류 ▲상호간 사업홍보 ▲기타 협력 필요사항 지원 등이 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관내 경로당 137개소를 이용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의 장소 협조를 받아서 8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총 8회차 진행하는 등 치매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소속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까지 총 15개의 기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 치매극복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치매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등 관내 치매극복 선도단체들과 협력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