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 전국 7개 광역도 문화유산연구기관 다자간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8:25:27
  • -
  • +
  • 인쇄
협의체 구성 및 세계유산 등재 공동연구 상호 협력
▲ 다자간상호업무협약체결

[뉴스스텝]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12일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학교 역사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간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을 비롯하여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전라남도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참여하여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학술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기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교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상호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권 협력사업 등의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경영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난 5월 17일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의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능동적이고 초광역적으로 대응키로 하는 등 국가유산의 공공성을 넓혀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22년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등과 함께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4개 기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은 “지역단위 위주의 학술연구활동을 광역단위로 확대하여 효율적인 인력 및 시설 활용 등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고령 지산동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경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 발굴 및 실태조사, 복원정비계획 수립 등 전문 학술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