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교세 추가 확보로 재난·안전·시책사업 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1 1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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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특교세 45억원 확보해 총 359억 원으로 늘어
▲ 장산~자라 연도교 조감도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5억 원을 확보하며, 올해 전남에 배정된 특별교부세가 총 359억 원으로 늘어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90억 원, 재난안전 249억 원, 시책 20억 원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한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 15억 원,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국지도 58호선(보성 복내) 정비사업 15억 원,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세지·왕곡 만봉천 정비사업 20억 원이 포함됐다.

또 도청 방문 민원인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도청 민원인 전용주차장 건립 30억 원,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스포츠타운(함평) 조성사업 13억 원, 농어업 연구기반 강화와 현장 대응을 위한 원예종자산업 지원센터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시설 구축 등 2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폭우·폭염·대설 등 재난 수요가 늘어 7~8월 호우 피해 복구비를 포함해 재난 분야 특별교부세 207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과 재난 현장 신속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급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행안부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민의 기본권 보장과 안전·편의 기반을 한층 더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한 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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