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드론소독 등 신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8:10:10
  • -
  • +
  • 인쇄
소독 전문업체 통해 드론소독, 연막방제, 일제소독 등 지원
▲ 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드론소독 등 신규 지원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축산농가 스마트 소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농가, 축산 밀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장(24개소)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로 추진한다.

소독업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가축방역위생관리업’으로 신고한 전문업체를 투입할 계획으로 드론 소독을 할 경우에는 항공사업법에 따른 ‘초경량 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한 업체에 한한다.

농장별 사육환경을 고려하여 연막 방제, 생석회 도포, 일제 소독 등을 선택적으로 실시하여 농가 맞춤형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장주의 손이 닿기 어려운 축사 지붕과 틈새 등 소독이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 드론 소독을 지원한다.

드론 소독은 사람, 장비의 농장 내 출입 없이 농장 밖에서 원격으로 방제가 가능한 이점으로 차단방역 측면에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소독지원 사업은 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다”라며,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월 들어 충남북, 세종을 중심으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은 지난 1월 2건의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 영세기업자금 100억 확대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뉴스스텝]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 변경 및 2회추경에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 100억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이번 변경은 영세기업일자리안

울산시의회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울산에서 열려

[뉴스스텝]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제6차 정기회’가 9월 18일 울산에서 열렸다.이번 정기회는 서생면에 위치한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에서 개최됐으며, 영남권 시·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영남권 시·도 관광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간절곶 일대와 FE01 내 정크아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활동을 진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개최

[뉴스스텝]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해‘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울산 마더스병원 고담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실태와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 중독 관련 정보와 대응 전략을 소개해 청소년 도박중독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