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 미래발전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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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심층 면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뉴스스텝]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최근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고 배후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남해안권을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전남에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을 건의했다.

또 198개국이 참여하는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와 관련해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여수 중심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도시로 먼저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동부권 산업의 재편을 위해선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은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대통령실에 건의한 전남의 미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 확보까지 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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