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8:15:17
  • -
  • +
  • 인쇄
지역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 청주시-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7일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임희섭 청주센터장과 박성택 천안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주시와 천안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 역량 및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두 도시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도농복합 성장도시로서, 향후 탄소 저감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충청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청주센터와 천안센터는 각 기관의 공동 발전과 상호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특히 △지역 탄소중립 정책 개발 및 실행 방안 강구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 및 기초자료 및 연구성과 등 공유 △공동연구 및 토론회, 학술 세미나 개최 등 정기적인 업무 교류 △탄소저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공동 방안 마련과 실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노력이 광역적으로 확대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청주시와 천안시의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어,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청주시와 천안시는 도농이 공존하는 복합도시이자 충청도를 대표하는 성장 거점”이라며 “앞으로 탄소 저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청권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