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정업무 평가 종합대상에 해남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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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나주시·영광군, 우수상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 농정업무 종합평가 시상식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결과 대상은 해남군, 최우수상은 나주시·영광군, 우수상은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노력상은 보성군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식품산업 판로 확대,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4천428ha·1위),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 농식품 해외 수출마케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와 영광군은 2~3개 분야에서, 강진군, 담양군, 고흥군, 곡성군은 1~2개 분야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나주시는 억대 고소득 농업인 증가(35%·1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녹색축산농장 인증 실적 우수, 축산물 안전성 관리(HACCP 인증·100%)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벼 적정 재배 이행(98%), 농작물재해보험 가입(1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양돈장 방역시설 설치 등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많은 시군이 농정평가에 참여하고, 자체 노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시군 시상에 포함하지 않은 시군 중 전년 순위보다 가장 많이 향상된 시군을 선정하는 노력상 제도를 신설했다. 보성군이 지난해보다 6개 시군을 앞서며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종합평가와 함께 분야별 우수시군 평가에선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대상에 해남군, 최우수상 고흥군, 우수상 담양군·진도군 ▲식량원예 분야 대상 강진군, 최우수상 화순군·해남군, 우수상 장성군·영광군·고흥군 ▲농식품유통 분야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나주시·곡성군, 우수상 순천시·담양군·강진군·영광군이 수상했다.

또 ▲축산정책 분야 대상은 영광군, 최우수상 나주시·담양군, 우수상 보성군·화순군, 장려상 고흥군·순천시 ▲동물방역 분야 대상에 나주시, 최우수상 함평군·강진군, 우수상은 영암군·진도군·구례군·영광군이 받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업인 경영안정,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과 최첨단 스마트농업, 농식품산업 등 전남도 농정 역점시책 실현에 노력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일조량 부족, 호우, 폭염, 병충해, 쌀값 하락 등 농업의 어려운 여건 극복을 위해 시군과 도가 긴밀히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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