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6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8건 선정, 30년까지 총 180억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8:15:09
  • -
  • +
  • 인쇄
충북도, 취약한 마을 집중 정비로 삶의 질 향상 시킨다
▲ 충청북도청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총 8개마을(도시 1, 농촌 7)이 선정되어 약 180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도시지역으로 선정된 ▲ 청주시 청원구 외남동 마을은 5년간(`26~`30), 농촌지역으로 선정된 ▲ 충주시 신니면 향촌1리, ▲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 옥천군 군북면 용목리, ▲ 옥천군 옥천읍 상삼리, ▲ 괴산군 불정면 추산리, ▲ 음성군 감곡면 문촌4리 등 총 7개 마을에 대해 4년간(‘26~’29) 추진 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및 도시 낙후마을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의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총 94개 마을을 추진했으며, 내년도에 확정된 사업까지 총 102개 마을에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화된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위험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이번 대상 마을선정은 도, 시·군, 전문가 등이 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특히 마을 추진위원장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사업참여 의지를 모아 현장확인 및 발표평가 등 체계적 사업추진에 대응하여 이뤄낸 결과이다.

충북도 김종기 행정운영과장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소외된 마을에 주거 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