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장학회, 장학금 3천만원 기탁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30명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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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헌장학회, 장학금 3천만원 기탁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회장 강진용)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고·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성규 대하레미콘 대표이사, 강정환 대하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헌장학회는 부산을 기반으로 레미콘·아스콘 제조업 등 11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동헌그룹 강진용 회장이 2004년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동헌장학회는 통영·남해 등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92명에게 총 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강진용 회장은 “동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의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 지역, 특히 통영·남해는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꾸준히 기여하며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헌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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