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8:15:27
  • -
  • +
  • 인쇄
▲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전북은행 아우름캠퍼스에서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이만재 부의장,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관계자, 학대전담 경찰관 및 서남권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신태인꿈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9명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도레미송’을 합창하고 우쿨렐레 연주로 축하무대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한 후, 아동학대 예방의 염원을 담아 참석자들이 나무에 소망의 볼을 걸고 촛불을 밝히는 ‘소망나무’와 ‘소망촛불’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2부에서는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순규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를 설명하고 아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의 재발 방지와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읍이 학대 없는 밝고 건강한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자영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도 “이번 기념식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