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 국동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130억 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8:15:08
  • -
  • +
  • 인쇄
동면 국동·서성, 화순읍 수만리 중지·들국화마을 등 약 300세대 주민 불편 해소
▲ 화순군, ‘동면 국동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130억 원 확정

[뉴스스텝] 화순군은 7일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동면 국동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예산 1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상수도 분야 전환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공급 실현을 목적으로 전라남도에 예산을 신청하여 1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70%는 전환사업비를 지원받고, 도비 9%, 군비 21%가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동면 국동, 서성은 물론 화순읍 수만리 중지, 들국화마을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를 확충하여 사업 완료 후, 약 300세대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급·배수관로 24.4km와 가압장 2개소 설치로 지역 내 용수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화순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남도 회계과에서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군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 중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상수도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중요한 사업이며,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