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군산시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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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군산시 방문

[뉴스스텝] 민생현장에서 민심을 듣고, 도정의 답을 찾기 위해 시군 방문길에 오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그의 고향인 군산시를 지난 4일 방문했다.

지난 2월 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세 번째 방문지로 군산을 찾은 김 지사는군산시의 역점·주요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의 분위기와 여론을 경청했다.

이후 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이라는 주제로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 지역 핵심 현안인, 군산항·군산새만금 신항 원포트(One-Port) 지정 관련 내용을 도에 건의했다.

질의자로 나선 군산시의회 서은식 의원은 “자문위원회에서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원포트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는 결론을 낸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해수부 추가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제출할 계획이 있는지와 공개할 계획이 있다면 공개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히 밝혀달라.”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지금 현재 새만금신항이 관할권 분쟁의 대상으로 되어 있지 않지만, 훗날 분쟁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원포트, 투포트가 군산시와 김제시의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무역항 지정을 위한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가 개시되면 시기에 맞춰 자문위원회에 결과를 보내겠다.”라고 답변했다.

질의응답을 마친 김관영 도지사는 “군산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이번 방문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간다.”라며, “민선 8기 3년 차에 전북의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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