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년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42개 단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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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청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2025년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항목은 △옥상 방수 △CCTV 교체 △가로등(보안등)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도장(도색) △승강기 교체·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 접수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8개 단지가 지원했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실무 검토, 정량 평가를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42개 단지를 선정했다.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단지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단지는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월 24일 관리주체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24개 단지의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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