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권한대행 체제 첫 인사 실시 …서울본부장, 비서관 등 핵심보직 재정비 단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8:15:18
  • -
  • +
  • 인쇄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체제 본격화 … 혁신 100+1 추진동력 유지 초점
▲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체제 첫 인사 실시 …서울본부장, 비서관 등 핵심보직 재정비 단행!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시정의 연속성·안정성을 확보하고, ‘대구혁신 100+1’ 추진 동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기 위해, 4월 15일자로 서울본부장·권한대행 비서관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전략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본부장에는 박수관 보도담당관(54세, 9급공채)이 임명됐다. 박 본부장은 과거 서울본부 근무경력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 대응 경험을 쌓았으며, 그간 축적한 대외 소통 역량과 언론 대응 감각을 바탕으로, 서울본부의 대외 협력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시는 정국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대외환경 속에서 서울본부장 직위를 개방형직위에서 일반직 내부인사로 전환하며, 조직 이해도와 정책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체제를 재정비했다.

서울본부는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주요 국책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응을 이끌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고, 정책 실행력과 국비 확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권한대행 비서관에는 홍헌주 신청사기획팀장(46세, 9급공채)이 임명됐다. 홍 비서관은 기획·조정 분야에서 실무능력을 인정 받아왔고 시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김정기 권한대행의 시정 운영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후속 보직 조정도 이뤄졌다. 총무과장에는 한응민 대구정책연구원 정책연구관(56세, 9급공채)이 임명됐다. 한 과장은 공보관, 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시정 흐름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행정 중심부의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며 시정 운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기업지원과장에는 최창환 총무과장(47세, 7급공채)이 임명됐다. 뛰어난 대외 소통 및 민간 협력 능력, 기업 현장 대응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지역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정 연속성과 책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시민이 시정 공백을 체감하지 않도록, 검증된 내부 인력 중심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대구의 미래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