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LPG배관망 안전강화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3 18:10:13
  • -
  • +
  • 인쇄
LPG배관망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개선
▲ 왼쪽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일재 강원광역본부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이희동 사무국장, 강원도청 최종훈 에너지과장

[뉴스스텝] 강원도는 5월 23일 농어촌 가스안전 사각지대 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안전강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강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며, 도내 농어촌에 설치 된 LPG 배관망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간 강원도에서는 매년 도시가스 미 공급 등 에너지복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도내 83개 마을에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그러나 매설배관 증가에 따른 시공자의 굴착신고 미 이행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배관손상 사고가 매년 1~2건씩 발생하여 배관망 안전관리에 대한 공동대응 및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한 농어촌 LPG배관망 안전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2025년까지 “도내 LPG배관망 사고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총 3개 분야의 기관 별 역할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강원도에서는 LPG배관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굴착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합동점검 추진 총괄 등을 수행하고, ▸ 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에서는 공무원, 사업자 대상 특별 교육 실시, 배관망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배포, 그리고 각 지역 별 가스사고 보안관 선임제도 운영 등을 수행한다.

▸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는 배관망 현황데이터 관리, 향후 신규 배관망 사업 추진 시 공급사, 시공사 대상으로 안전관리 계도 및 교육 등을 수행한다.

윤인재 산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내 마을단위 LPG배관망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급자, 시공자의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료사용을 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