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융합 분야 투자유치 지원…‘엔알피 기업육성’ 참여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0 18:10:57
  • -
  • +
  • 인쇄
5월 15일까지 ‘엔알피(NRP) 기업육성’ 지원기업 모집
▲ 경기도, 가상융합 분야 투자유치 지원…‘엔알피 기업육성’ 참여기업 모집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가상융합·신기술 분야 유망기업에 육성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2025년 엔알피(NRP. Next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 참여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은 총 16개사를 선발해 최대 3천만 원씩 총 4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운영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중 투자유망 기업들에는 엑셀러레이터의 연내 합산 3억 원 이상 직접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지원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진단, 투자사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라운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유치 단계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드(Seed)’단계, ‘프리A(Pre-A)’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시드단계 프로그램은 ㈜리벤처스, 프리A 단계는 ㈜더넥스트랩이 각각 운영한다. 지원기업은 참가신청 시 투자단계를 고려해 희망하는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확장현실(VR/AR/XR), 인공지능(AI) 등 가상융합 및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으로, 경기도내 주소지(본사, 지사)를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이다.

엔알피 사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콘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이번 지원기업 모집 또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과 통합해 진행된다.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5월 1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기업 통합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콘진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엔알피 기업육성 사업은 도내 미래콘텐츠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콘진은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가상융합 및 신기술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지난해에는 지원기업 20개 사를 선발·지원했으며, 전문화된 성장지원 프로그램 지원과 투자연계를 통해 총 169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