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우리동네소식]“건강하고 안전하게! 취약계층 돌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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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동) 2월 25일 군자동 주민센터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콘센트 교체 등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뉴스스텝] “건강하고 안전하게! 취약계층 돌봄 지원” 홀몸 어르신 건강‧안부 확인, 주거 편의 지원 '군자동'

군자동 주민센터가 홀몸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주민센터 중심 민원처리 체계인 ‘동 지역책임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지난 25일, 군자동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는 관내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수년 동안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허리협착증으로 3개월마다 병원 진료를 받는 어르신은 평소 외출이 힘들고, 지방에 거주 중인 자녀들도 왕래가 어려운 상태다.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또, 낡은 멀티 콘센트를 새 제품으로 바꾸고, 돌봄SOS 주거 편의 서비스를 통해 콘센트 커버를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렸다.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살핀 이진문 군자동장은 “취약 가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살맛 나고 활기찬 군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자동 주민센터는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와 방문간호사, 통·반장, 구청의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돌봄전담팀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웃에 봉사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취약계층 반찬 전달, 이·미용 봉사 '화양동, 자양제1동, 중곡제2동'

화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캠프와 한마음봉사단 주관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 25가구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최인춘 회장과 김영자 회장은 “주민 봉사자가 직접 만든 음식들을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주변 이웃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미정 화양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로 모두와 함께하는 화양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도 이어졌다.

지난 26일, 자양제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이·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활동가 3명이 어르신 30여 명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김형일 자양제1동장은 “꾸준하게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계신 캠프장님과 여러 자원봉사 활동가분들 덕분에 더 살기 좋은 자양1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곡제2동에서도 27일, 관내 미용실 누미샵(원장 김나눔)에서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머리 손질이 어려웠던 한 주민은 전문가의 손길로 화사해진 모습으로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김나눔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기적인 재능기부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싶다. 미용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식 중곡2제동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소중한 봉사를 하고 계신 누미샵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이 매주 목요일 오후 자유롭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개학맞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 만들기” 통학로 안전 예찰 및 환경 정비 활동 '구의제3동'

구의제3동 주민센터는 초등학교 주변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내달 개학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먼저 25일에는 자율방재단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구남초등학교 인근 공사 현장의 적치물을 점검했다. 이어 무단 방치된 이륜차와 자전거,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지 순찰하며 ‘아이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28일에는 통학로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청결도를 향상하기 위한 ‘클린데이’를 운영했다. 특히 노후·불량간판, 입간판, 유해 광고물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김경민 구의제3동장은 “다가오는 개학을 맞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고, 유해한 불법 광고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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