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 차(茶) 향기로 마음을 다스리고 차(茶) 온기로 배려를 배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8:05:51
  • -
  • +
  • 인쇄
돈암2동 주민자치회, 흥천사 대방에서 주민 대상으로 ‘전통 다례 체험교실’ 진행
▲ 전통다례 체험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열린배움분과 주관으로 지난 20일 지역 전통 사찰 흥천사 대방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주민 대상으로 ‘전통 다례(茶禮)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전통 다례 체험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흥천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차(茶)를 매개로 마음을 수양하고 손님을 배려하는 다례의 기본 정신이 잘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편안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우리나라의 전통 다례가 중국이나 일본의 차 문화와 어떻게 다른지 배우고, 전통 다례의 맛과 멋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전통 다례 체험교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현숙 열린배움분과장은 “주민들이 우리나라 차(茶) 문화를 배우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바쁜 일상이지만 가까운 이웃을 초대해 차의 풍미를 감상하고 다담(茶談)을 나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