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4천대 CCTV 영상 경찰·소방에 제공…구민 안전 확실하게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18:10:09
  • -
  • +
  • 인쇄
이 구청장,“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 성북구, 4천대 CCTV 영상 경찰·소방에 제공…구민 안전 확실하게 지킨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CCTV 4천여 대와 서울시 CCTV 66,000여 대를 통합 운영하는 ‘CCTV 안전망 통합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와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CCTV 통합플랫폼은 기존에 성북구 관내 4천여 대 CCTV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서울시 타 자치구의 CCTV와 연계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하여 ’23. 8월 현재 ‘서울시 CCTV 안전센터’ 66,000여 대의 CCTV와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북구는 금년 사업대상 8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성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을 폭우로 인한 침수 현장 등 출동 소방차 또는 위급한 범죄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 차량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상황실에서도 현장 CCTV를 보면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의 생활안전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7월 말부터 사업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필요한 CCTV 영상을 구청에 별도 요청하는 단계가 생략되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진행이 굉장히 용이해졌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CCTV 안전망 통합플랫폼을 연계 구축함으로써 법무부와 연계한 전자발찌 위치추적, 군부대와 연계한 군 작전 통제 및 훈련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히면서,“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정보기술로 어린이 및 치매노인 보호서비스, 여성 안심귀가 및 독거여성 보호 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범죄나 재난사고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의 상황실에서, 그리고 출동 중인 순찰차 안에서도 관내 CCTV를 보면서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유연한 대처와 상황판단으로 주민의 안전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청장ㆍ성북경찰서장ㆍ종암경찰서장ㆍ성북소방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방범 CCTV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범죄 및 재난현장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함으로써 구민의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성북구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성북경찰서장(류창선)은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성북구청장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