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1타 강사’떴다. 선배가 들려주는 청렴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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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직원 70명 대상 청렴교육 실시
▲ 2023년 신규임용자 반부패 청렴교육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지난 3월 21일~22일 양일간,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신규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70명이다.

교육 내용은 공직사회에 입문한 시보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춘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청렴의 의미, 갑질예방 등이다. 강사는 청렴업무 담당 5년차 베테랑 성지영 주무관이다.

성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의 의미를 전달하고, 반부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앞으로 공직생활을 헤쳐나갈 후배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멋진 공직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선다.”고 전했다.

성 주무관은 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부터 신규자를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고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2022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의 가장 큰 비결은 그간 신규공무원의 청렴교육에 많은 정성을 들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청렴한 시보가 자라서 청렴한 공직자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구는 신규직원 청렴교육 외에도 청렴자가학습, 현장골든벨, 청백리현장탐방, 청렴콘서트 등 다향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직원 임용 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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