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에어로빅대회 성공적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8:00:35
  • -
  • +
  • 인쇄
학생 맞춤형 준비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
▲ 곡성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에어로빅대회 성공적 ‘개최’

[뉴스스텝] 곡성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화체육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에어로빅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에어로빅 종목에는 총 77개 팀, 195명이 참가했다. 전국의 실력자들이 개인전과 단체전 8개 부문에서 메달을 놓고 펼치는 경기는 종목 특유의 흥과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대회 내내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이번 체전을 위해 올 초부터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곡성군체육회 등을 비롯한 체육 종목 단체들과 협업하여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철저를 기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선수단 예약 숙박업소를 사전 파악하여 업주 교육 및 시설 점검을 꼼꼼히 진행하는 등 빈틈없이 준비했다.

특히 대회의 참가자가 학생인 만큼 눈높이에 맞는 음식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에어로빅힙합협회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 개최지 중 곡성군만큼 사전준비와 편의 제공을 아끼지 않는 지자체는 드물다”며 “선수단을 대신해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을 마친 주민은 “TV에서만 보던 전국최고의 선수단의 경기를 관내 체육관에서 관람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600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곡성군에 머물렀으며, 이는 곡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에도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각종 전국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