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 “2025학년도 선비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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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 선비문화체험활동 실시
▲ “2025학년도 선비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뉴스스텝] 김천부곡초등학교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파견된 22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전통 인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 가치인 선비정신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유교 문화와 예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예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은 도산서원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는 강의로 시작되어, 전통 유교 문화와 예절 교육을 배우는 지혜공부, 정심 투호 놀이 등의 실습 체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선비의 일상과 태도를 몸소 실천해보며 인내심, 겸손함, 타인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깊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선비들이 예절을 지키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려하고 협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이예걸 전 봉화교육청 교육장은 “이와 같은 전통 인성 교육이 다양한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긴 인성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에서 바람직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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