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두드림’ 함평군, 의료취약지역 건강관리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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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보건지소·진료소 등 20곳에서 실시
▲ 6일 보건지소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9일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돼 함평군 보건지소 및 진료소 20곳에서 다양한 건광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함께하는 마을건강두드림 특화사업에 예산 3천여만원을 투입해 노년층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가까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보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3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만성질환 관리·신체활동·웃음치료·노래교실 및 인지 향상을 위한 공예·원예·미술치료, 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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