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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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작업· 임산물 채취·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천군보건소는 최근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장회의, 마을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숲 피하기 △귀가 후 진드기 물림 여부 확인 및 옷 세탁 △2주 내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요 증상이 감기나 몸살과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군민들께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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